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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명작! 그 시절 영화계의 센세이셔널 대작!

신입이사원 2023. 9. 25.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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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영화는 '아바타'이다.

먼저 이번에 개봉한 두번째 시리즈인 '아바타 : 물의 길'이 아니고 첫번째 시리즈이니 이에 대한 혼동없길 바란다.

아바타의 두번째 시리즈인 물의 길이 개봉하면서 첫번째 시리즈를 다시 보고 가려는 사람이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아바타가 무려 13년전인 2009년도 작품이라 긴 시간동안 스토리적으로 잊혀진 부분도 있기에 다시 한 번 보고 가는 것이 스토리 이해상 당연히 도움은 될 거라고도 생각한다.

굳이 이런 이유가 아니더라도 재밌었던 명작 영화 한편 다시 즐기는 단순한 이유도 있겠지만 말이다.

현재는 다 내려갔지만 9월에 아바타 리마스터링도 개봉했었다.

기존 작품을 4K HDR로 새롭게 리마스터링하여 극장에서 개봉했기 때문에 다시 한번 아바타의 광활함과 웅장함을 스크린으로 접할 수 있는 기회였다.

비록 리마스터링을 극장에서 보진 못 했지만 이번 물의 길이 개봉함에 따라 나도 다시 1편을 보기로 마음 먹었고 다시 한번 스토리도 익히고 영화 한편 보며 휴식도 취하고 딱 좋았다.


줄거리

제이크 설리는 하반신 마비를 가진 해병이었다.

그는 비록 아픈 몸을 가졌지만 강인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고 사회생활도 나름 잘 헤쳐나가고 있었다.

하루는 바에서 친구들과 술을 마시다 싸움에 휘말려 건물에서 쫓겨나게 된다.

내쳐진 그는 비오는 골목길에 누워 신세를 한탄하고 있었는데 그 때 두 남자가 그를 찾아온다.

그들은 제이크의 쌍둥이 형의 사망소식을 그에게 전달한다.

쌍둥이 형은 과학자였고 프로젝트를 위해 우주로 나갔지만 불과 몇년만에 시체로 돌아왔다.

그 슬픔도 잠시, 형의 죽음을 전달해준 두 남자는 제이크에게 제안을 하게 된다.

그들은 형의 빈 자리를 제이크가 채워주었으면 했다.

제이크도 지구에 남은 미련도 없고 아쉬울게 없었기에 그렇게 판도라 행성으로 가게 된다.

판도라 행성에는 아주 특별한 광물이 있었고 그 가치는 매우 뛰어났다.

인간들에게는 그저 외계 행성이었고 보존할 이유는 없었기에 캠프를 설치하고 광물을 캐며 자연을 파괴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 곳에는 나비족이라는 원주민들이 살고 있었는데 자신들의 행성과 자연을 파괴하는 인간들을 당연히 적대시했다.

나비족의 터전인 홈트리가 있는 곳의 지면 아래에는 엄청난 양의 광물이 있었기에 인간들은 이를 차지하기 위해 많은 방법을 써오고 있었다.

제이크가 앞으로 진행하게 될 아바타 프로젝트도 나비족과 평화적인 방법으로 협상을 해서 홈트리 지역을 넘겨 받기 위한 방법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프로젝트였다.

제이크는 수송선에서 내려 베이스로 향했다.

기지를 돌아보다보니 그의 눈에 본인이 조종할 나비 종족의 아바타가 눈에 들어왔다.

그는 처음보는 나비족의 모습에 신기해 했다.

그 곳에서 책임자인 그레이스 박사를 만났지만 박사는 제이크를 좋아하지 않았다.

그녀는 원래 예정되어 있던 훈련 받은 제이크의 형을 원했지만 갑자기 아무것도 모르는 제이크가 왔으니 그럴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같은 DNA를 가진 제이크만이 아바타와 완벽히 싱크 할 수 있었기에 그가 잘 해내기만을 바랄 수 밖에 없었다.

그 어떤 훈련이나 지식이 아예 없었지만 제이크는 왠지 모르게 자신감이 있어보였다.

그렇게 첫 링크가 진행되고 제이크의 의식은 아바타로 옮겨간다.

새로운 몸으로 정신을 차린 제이크는 움직이는 다리에 매우 들떠한다.

그리고는 그래도 밖으로 뛰쳐나가 무작정 뛰기 시작한다.

제이크는 나름 아바타의 몸에 잘 적응하였고 곧 바로 임무 수행을 위해 박사와 동료들과 함께 식물 채집을 위해 숲으로 들어간다.

한참 조사를 하던 중 제이크의 앞에 포악한 야생동물이 나타난다.

그들은 모두 죽을 힘을 다해 달렸고 제이크는 잡히기 직전에 폭포 아래로 몸을 던진다.

박사와 동료들은 사라진 제이크를 찾기 위해 수색하지만 그를 찾을 수가 없었다.

이제 날도 저물어 가고 있었기에 더 이상 수색을 이어갈 수 없었고 기지로 돌아온다.

박사는 제이크가 하룻밤을 버티기도 어려울 것이라 예측했고 그저 기도 밖에는 할 수 있는게 없었다.

제이크는 겨우 살아나와 숲을 방황한다.

그 때 잠복 중이던 나비족 수장의 딸인 네이리티가 그를 발견한다.

네이리티는 숨어서 그에게 활을 겨냥했지만 성스러운 씨앗이 그녀의 활 시위에 앉고 그녀는 겨냥하고 있던 활을 내린다.

그녀는 그를 계속 지켜보았고 결국 야생동물들의 습격을 받고 위험에 처하기 일보직전에 제이크를 구해준다.

제이크도 그녀의 도움이 없었다면 본인이 살아남지 못 할 것을 알았기에 감사를 표하고 그녀를 계속 따라간다.

하지만 그녀는 제이크에게 더 이상 따라오지 말라고 한다.

그 순간 아까 그녀의 활 시위에 앉았던 성스러운 씨앗들이 제이크의 몸에 한껏 앉았다 간다.

그녀는 그 모습을 보고는 마음을 바꿔 부족에게 그를 데려간다.

처음 그를 본 나비종족은 제이크를 강하게 거부하였지만 네이티리의 선택 받은 자라는 말에 그를 받아주기로 한다.

선택 받은 자가 무엇인지 아직은 이해할 수도, 알 수도 없었지만 자신을 받아주었다는 사실이 그저 다행이었다.

그렇게 제이크는 그들이 사는 방식 하나하나를 배우며 그들과 소통하였고 그들을 이해하게 된다.

부족원들도 제이크에게 마음을 열어주었고 그를 부족원의 일원으로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제이크가 그들과 소통을하고 있을 때, 쿼리치 대령과 인간들은 생각이 달랐다.

인간들은 이 문제가 절대 평화적으로 해결 될 수 없을 거라 생각했고 다시금 숲을 파괴하며 전진했다.

제이크는 이제는 선택 받은 자로써 그리고 나비종족을 이해한 사람으로써 누구의 편을 들어야할지 잘 알고 있었다.

인간과 나비족의 갈등은 끊임없이 깊어져만 갔고 결국은 무력충돌로 이어질 수 밖에 없게 된다.

과연 제이크는 나비족과 함께 자신들의 행성과 부족을 지켜 낼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인간으로써의 제이크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결론

와 역시 다시 봐도 명작이다.

어떻게 13년전 영화의 CG와 영상미가 이럴까, 다시 한번 감탄했다.

요즘 나오는 영화와 견주어도 전혀 손색없는 영상미였다.

오랜만에 보니 머릿속에 남아있던 장면들도 있었고 잊고 있었던 장면들도 있었는데 하나하나가 모두 재밌었다.

이제 두번째 시리즈인 물의 길을 보기에 앞서 모든 준비를 마쳤다는 뿌듯함도 있고 자격을 얻은 듯한 느낌이었다.

이 글은 며칠 후에 올라가겠지만, 영화를 보고 쓰고 있는 현재 기준으로는 오늘 저녁 물의 길을 보러 가기 때문에 너무 설렌다.

1을 본 긴장감이 그대로 유지 된 채로 가지 싶다.

아이맥스 3D로 제대로 물의 길 즐기고 뿌시고 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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